지금은 얼마 남지 않은 을지로 생선구이 집을 아시는 분은 몇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BASTARD 업무때문에 을지로에 간 겸, 겸사겸사
생선구이 집을 찾아 다니다가, 완전 Old School느낌의 생선구이 집을 발견해 바로 주문부터 했습니다.
입구부터 우산으로 만든 천막(?)이 여기가 Old School 생선구이집의 성지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가게 안에는 연로하신(?) 선풍기 어르신(?)이 휴식을 취하고 계신걸로 보아 확실한 Old School의 성지임이 틀림없습니다.
역시 생선은 연탄불에서 통째로 구워야 바다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식탁에 올라오기 무섭게 인수분해(?)된 생선의
앙상하게 뼈만남은 영정사진을 찍기는 뭐한것 같아 생존 모습만 카메라에 담습니다. 바다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은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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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맛을 보고 싶긴 한데 말이죠...
전, 간만에 삼치 한번 먹고 싶습니다.
내일 또 꼬치 먹으러 가는데...윽, 한국의 중국식 꼬치집에선 생선은 안주네요.ㅡㅜ
11월중 시간 괜찮으실때 제가 요기서 밥한번 쏘겠습니다!